100. 내가 미쳤어.. 일상

0912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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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외국담배야 오늘 며칠이냐 "

핸드폰을 뒤적뒤적거리다 날짜를 알아내고서

" 12월 1일입니다. (앵?) "

이런 제기랄. 
벌써 12월이다.

날짜가 가는 줄도 모르고 지냈다.

외로운 12월.
술의 12월.
씁쓸한 12월.

젠장.. 젠장.. 젠장..

하루하루는 느린데 한달은 엄청 빠르네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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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돈을 벌꺼야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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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를 하다가 한동안 끼지 않았던 귀걸이가 나와서
껴보려고 시도를 했는데.. 

여전히 혼자서는 못 끼는 귀걸이;;
왜 난 귀걸이를 혼자서 못 낄까- _-

덕분에 안 낀지 2년이 다 되어 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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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를 사려고 하는데 나에게 물었다.

" 몇살이야?? "
" 네??- _- "

시..신분증 깠다..
이건 경-_-사다.
기분 좋게 퇴근했다.'ㅁ '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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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해를 풀으려고 밥을 먹자고 했던 게 
더 화근이 되어버렸다.

혼자 드라마를 찍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 
어처구니가 없었다.

이제 난 오해를 풀 생각 따윈 없다.
그냥 맘대로 생각하라지- _-퉷!!


09120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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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다리군과 술 한잔을 하고서 뭔가가 아쉬워
맥주를 더 마시고자 게다리군이 자주 간다는 바에 들어갔다.
손님이 조금 있었는데.. 다 커-_-플

결국 후딱 마셔버리고서 나와버렸다.

술도 알딸딸- 하게 마셨겠다. 
추운 날씨 불구하고 30분 정도를 걸어서 집에 들어왔다.
MP3 볼륨은 만땅으로 해놓고..

보라매공원을 가로질러서 걸어갔는데
새벽엔 아무도 없는 공원이어서 그랬는지..
기분 좋게 취해서 그랬는지..

동네방네 다 들리게 노래 부르며 귀가했다.
내가 미쳤어..


091206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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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밥을 같이 먹었다.
이래저래 모이니 5명으로 인원이 불어나
회에 술이 살짝 들어갔다.
2차로 양주가 먹고 싶어서 양주 먹다가
갑자기 거북군의 제안으로 게임을 시작했다.
난 게임은 정말-_- 369, 눈치게임 이런 거 밖에 모르는데
무슨 놈의 게임이 그리 많던지.. 내가 술 다 먹었다.
결국 꽐라됨.

내가 꽐라가 됐는데 인천까지 모셔다 주느라 택시비 아작으로 날림.
1차는 내가 쏜다고 했으니 어쩔 수 없이 횟값은 지불했다만
꽐라가 돼서도 내가 낸다고 하고 지갑을 열었다. 내가 돌았지.. 술버릇 안 좋다-_-
사장님이 친한 행님이어서 40가까이 나온 요금 DC와방으로 받았다.
사장님 사랑합니다ㅋ


오해를 풀으려 1, 2차 총 25만원 날라갔다. 피 같은 내 돈-_ㅠ

술이 들어가면 지갑 여는 버릇.. 고치리라 다짐했다-_-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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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이 덜 깬 상태에서 지각까지 해버리고.. 
퇴근길에 입금을 하려고 은행 들어가서 카드를 잃어버렸다.
은행에서 카드를 잃어버리다니.. 정말 병신이지..
내가 이렇다.. 정신이 하나도 없다.
오자마자 카드신고하고 내일 카드 만들러 다시 은행. 귀찮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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